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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지민·설현·한성호 쓰레기” 권민아, 폭로→극단적 선택→FNC 사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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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권민아에 공식 사과

폭로 1개월 만

"권민아 건강 회복이 우선"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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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내 괴롭힘을 폭로한 권민아가 극단적 선택으로 병원에 이송된 가운데, FNC 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사과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AOA와 관련한 여러 불미스러운 일들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 많은 걱정과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권민아 양이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라며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권민아 양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 판단했다. 시시비비를 공개적으로 가리는 것은 되려 자극적인 이슈만을 양산할 뿐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같은 이유로 멤버들 개인 차원의 입장 표명도 만류해왔다는 게 소속사 입장이다.

이어 “권민아 양이 당사의 관계자들에게 신지민 양의 향후 활동 여부를 물어왔지만 답하지 않았던 것도 신지민 양 본인이 연예 활동에 뜻이 없으며 일반인으로 살아가겠다는 뜻을 당사와 얘기한 상황이라 또 한 번 불필요한 언급이 되지 않길 바랐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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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권민아는 지난달 ‘전 AOA 리더 지민으로부터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수차례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지민이 숙소에 남자를 불러들여 성관계를 하기도 했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FNC엔터테인먼트는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민의 탈퇴와 함께 연예계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이후 잠잠해진 듯 했던 권민아의 폭로전은 지난 6일 다시 시작됐다. 약 한달만에 재기된 폭로의 범위와 강도는 더욱 거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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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는 설현과 찬미를 “똑같은 방관자”라고 표현했고, 유나에 대해선 “나를 진심으로 아껴줬지만 아무도 나서주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그나마 혜정이 중재에 나섰지만 지민의 사과는 받을 수 없다고 호소했다.

극단적 시도를 위해 손목에 수차례 상처를 낸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권민아는 FNC 관계자의 반응 때문에 극단적 시도를 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한성호 대표가 재계약 논의를 할 때 아티스트의 심리 상태 등보다 위약금을 먼저 언급했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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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속사인 우리액터스가 “권민아를 계속 지켜보고 상황을 체크하겠다”고 밝혔지만 권민아는 8일 또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그는 혈흔이 보이는 손목 사진과 함께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 “저 사람들 다 말로 담을 수 없을 만큼 쓰레기 같은 사람이다. 멀쩡한 사람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 등의 말을 남겼다.

현재 글은 삭제된 상태다. 권민아는 곧바로 응급실로 이송돼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FNC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AOA와 관련한 여러 불미스러운 일들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고 안타깝게 생각하며 많은 걱정과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권민아 양이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라며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당사의 입장 표명이 늦어지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그간 멤버들간의 관계를 더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던 점 또한 깊이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전달드리고자 하는 점을 수 차례 고민하고 망설였습니다. 멤버들 또한 비난과 오해를 받는 것들에 하루하루 답답함을 안고 지내왔습니다. 당사와 멤버들을 향한 비난이 있는 상황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사는 입장 표명과 관련해 고민을 거듭했지만,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권민아 양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당사는 쏟아지는 말들에 조목조목 해명과 반박, 시시비비를 공개적으로 가리는 것은 되려 자극적인 이슈만을 양산할 뿐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AOA 멤버 개개인이 글을 올리겠다는 것 또한 만류해 왔습니다. 대중 앞에 각자의 말이 적나라하게 펼쳐져 버리고 여러 말들로 다툼이 벌어지는 것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최근에도 권민아 양이 당사의 관계자들에게 신지민 양의 향후 활동 여부를 물어왔지만 답하지 않았던 것도 신지민 양 본인이 연예 활동에 뜻이 없으며 일반인으로 살아가겠다는 뜻을 당사와 얘기한 상황이라 또 한 번 불필요한 언급이 되지 않길 바랐기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권민아 양의 SNS를 통해 거론된 정산 등에 대해서도 업계 표준을 철저히 지켜오고 있으며 만일 어떠한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 법적인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 어린 마음으로 권민아 양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기원하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대중분들께도 권민아 양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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