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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놀면 뭐하니?' 이효리, 임신 계획 고백 "2세 안 생기면 겨울에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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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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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이효리가 2세 계획을 깜짝 공개했다.이효리는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임신 계획이 있다"고 2세 계획을 고백해 유재석(유두래곤), 비(비룡)를 당황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기 아이돌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주간 아이돌'에 출격한 싹쓰리 세 멤버의 모습이 공개됐다.

'다시 여기 바닷가', '그 여름을 틀어줘'로 올해 여름 가요계를 '싹쓸이'한 싹쓰리는 겨울 시즌 활동에 대한 욕심을 보이기도 했다. 유재석은 "이렇게 된 거 겨울 시즌송도 한 곡 부탁한다고 (이)상순이한테 문자를 했다"고 '다시 여기 바닷가'를 만든 이효리 남편 이상순에게 겨울용 곡을 부탁했다고 고백했다.

유재석의 말을 들은 이효리는 "제가 임신 계획이 있다. 아기가 안 생기면 그때 다시 참여하도록 하겠다"며 "지금 한약을 먹고 있다"고 했다. 갑작스러운 이효리의 2세 시도 고백에 유재석은 "도움이 필요하면 뭐든 얘기해"라고 했고, 비는 "이 정도로 얘기할 때는 미리 얘기 좀 해달라. 당황스럽다"고 어쩔 줄 몰라 했다.

이효리는 "결혼 8년 차니까 자연스러운 거 아니냐. 크리스마스 때까지 안 생기면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별 선물을 소소하게 주고 받자. 임신 테스트기를 한 박스 보내달라"고 해 품절녀 아이돌의 당당한 매력을 자랑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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