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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이 완성됐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1)가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과 리오넬 메시(33)가 중심이 된 바르셀로나가 맞붙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16강 2차전 일정이 9일(한국시간) 모두 마무리됐다.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는 각각 첼시, 나폴리를 물리치고 8강행 막차에 탑승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유럽 최고의 클럽 대항전이 약 5개월 만에 재개됐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팀은 아탈란타, 파리생제르망, RB라이프치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올림피크 리옹이다. 잉글랜드(리버풀), 스페인(레알 마드리드), 이탈리아(유벤투스)의 리그 우승팀이 모두 탈락했지만 8강부터 빅매치가 펼쳐진다.
가장 관심이 가는 경기는 뮌헨과 바르셀로나의 맞대결이다. 두 팀의 경기는 사실상 결승전이라고 불릴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특히 핵심 선수인 레반도프스키와 메시 중 누가 소속팀을 승리로 이끌지 관심이 집중된다. 두 선수 모두 16강 2차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으며 리그 득점왕 출신이다.
뮌헨은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에서 5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가장 최근 우승했던 시즌은 지난 2012-13시즌으로 당시 결승전에서 도르트문트를 2-1로 제압하고 '빅이어'를 차지했다. 바르셀로나 역시 5번 우승 경험이 있다. 2014-15시즌 유벤투스를 3-1로 꺾었다. 결국 단 한 팀 만이 통산 6회 우승을 달성할 기회를 잡게 됐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8강부터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다. 기존 대회는 8강, 4강을 홈&어웨이 방식으로 치렀지만 이번에는 단판 승부로 진행한다. 8강전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아탈란타와 파리생제르망의 경기를 시작으로 4경기가 치러진다. 결승전은 24일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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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EFA, 블리처리포트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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