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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박승원 광명시장 ‘우리동네 시장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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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광명7동행정복지센터 시작 매주1개 동 방문, 연말까지 18개 전체 동 순회

현안사항 파악, 복지대상자 방문, 민원확인 등 현장 중심 주민 소통 활동 강화

[헤럴드경제(광명)=지현우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오는 11일부터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2020년 우리동네 시장실’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운영된 ‘우리동네 시장실’은 현장중심의 책임행정 구현을 위해 직접 주민과 만나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으나 지난해 연말 돼지열병에 이은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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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해 10월 24일 광명6동을 방문해 우리동네 시장실을 운영했다. [광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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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코로나 19에 대한 경계를 게을리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박승원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해 감염병 예방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18개 전체 동을 대상으로 매주 1개동씩 운영해 올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2020년 우리동네 시장실’은 종전에 비해 방문빈도를 높여 밀도 있게 추진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민심을 살핌과 동시에 경제, 일자리, 복지, 청년, 노인,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해 정책결정에 활용할 방침이다.

세부 운영은 복지대상자 가정, 경로당·학교·어린이집·복지관 등 각급 기관과 지역현안 현장 등에 대한 방문 위주로 계획했다.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많은 인원이 모이는 주민과의 대화는 지양하고 동별 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집무실이 아닌 민생현장을 직접 발로 뛰면서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싶다. 그동안 추진한 사업성과를 확인하고 시민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귀담아 들어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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