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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새 유형의 코로나19 도쿄에서 6월 출현...열도 전역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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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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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전역에서 급속히 확산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도쿄에서 출현한 새로운 유형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 6월 중순 도쿄를 중심으로 새로운 유전자 배열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갑자기 나타나 도쿄에서 지방으로의 이동에 의해 전국으로 감염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급증하는 열도 전역의 코로나19 환자 대부분은 도쿄에서 나온 새로운 유형에 속하며, 국립감염증 연구소가 이 같은 내용의 분석결과를 발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소가 일본인이 감염된 코로나19 유전자 배열 변화와 유행 관계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지난 3월에는 유럽 계통의 유전자 배열을 가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집단 감염이 전국 각지에서 발생했습니다.

이후 5월 말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어섰으나, 6월 중순 도쿄를 중심으로 갑자기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가 출현한 이후 현재 일본 전역으로 확산 중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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