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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한다다' 이상이, 이초희에 프로포즈 "같이 살자"...이정은 눈물의 가족상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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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사진='한 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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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8일 오후 방송된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이상이가 이초희에게 프로포즈 했다.


이날 강초연(이정은)은 송가네 식구들과 첫 대면을 한다. 집에 들어가기 전 강초연은 "식구들이 날 좋아할까. 나 물장사했다고 거시기 할래나"라고 묻는다. 이에 송영달(천호진)은 "그런게 어딨냐. 식구들인데. 식구들끼린 그런거 없는거야"라며 안심시킨다.


강초연이 집에 들어서자, 송가네 식구들은 그녀를 따뜻하게 맞이한다. 장옥분(차화연)은 "이렇게 가까이 있는지도 모르고 못알아봐서 죄송하다. 얼마나 외로웠냐"고 말하고, 강초연은 "고마워요 언니... 난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며 쑥스러워한다.


그리고 송가네가 한 자리에 모여 식사를 할 때, 이것저것 챙겨주는 가족들에 강초연은 감동받는다. 강초연은 "내가 가족들이랑 이렇게 오래있어 본 적이 없다. 살면서 세상에서 제일 좋은 날인 것 같다"며 울먹이다가 감사의 노래를 부르고, 온 가족이 박수를 치며 흥겨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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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중에 그동안 송가네 집안일 때문에 제대로 데이트를 못했던 윤규진(이상엽)과 윤재석(이상이)은 함께 송나희(이민정)와 송다희(이초희)를 만나러 간다. 두 커플은 점점 비밀연애를 하는 것에 피로감을 느낀다.


한편 가족을 만나 기분이 좋은 강초연은 음식을 한 상 차려 식구들에게 대접하고, 그녀의 형편 없는 음식을 맛 본 식구들은 전부 당황한다. 또한 송영달은 초연에게 "당분간 함께 지내자"고 제안하지만, 초연은 "한 집에서 사는 건 불편하다. 멀리 안간다. 언제건 보고 싶으면 보러 오겠다"며 거절한다.


대신 강초연은 김밥집을 다시 운영할 결심을 하고 최윤정(김보연)을 찾아가 "보증금이 모자르는 대신 월세를 좀 올려 받으라"며 계약한다.


규진집에서 지내던 재석은 나희와 규진의 사이가 가까워지자 점점 형 집에 있는 것이 불편해진다. 그래서 독립을 선언하고, 집을 알아보던 재석은 다희와 함께 사는 꿈을 꾸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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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 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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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기도훈)은 동대문에 가는 송가희(오윤아)를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가희를 픽업한다. 가희는 "어떻게 알았냐"며 내심 기뻐한다. 일을 마치고 점심을 먹는데, 효신이 가희에게 "이거 일 아니고 데이튼데"라고 말해 가희를 또 당황시킨다.


결국 재석은 다희와 집을 보러 간다. 중개인이 "신혼 부부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라며 매물을 소개하자, 다희는 "저희 신혼부부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중개인은 "딱 봐도 신혼부부 같다"고 미안해한다.


집을 둘러 본 다희는 "혼자 살기 좀 넓은 것 같다"고 했는데, 재석은 "괜찮다. 평수가 이 정도는 되야한다"고 다희를 떠본다. 그리고 다희를 껴안으며 "참 착하게 웃는다. 그래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운도 난다"고 말해 다희를 웃음짖게 만든다.


그리고 재석이 "자세히 좀 봐라. 둘이 살면 어떨지"라고 하자, 다희는 "나한테 프로포즈 하는거냐"고 묻는다. 재석은 "나랑 같이 살자. 나랑 결혼하자 송다희"라고 프로포즈한다.


KBS2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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