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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산사태 72곳 발생…자라섬 4년만에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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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가평군 급경사지 정비작업. 사진제공=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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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가평군이 최근 1주일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가 여기저기서 발생하자 급경사지 예찰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국지성 집중호우로 6일 현재 가평군 관내에는 크고 작은 산사태 72곳이 발생한 가운데 20곳이 응급 복구조치가 완료된 상태다. 특히 가평군 대표 관광명소인 자라섬도 소양강댐 방류와 집중호우가 겹치면서 4년 만에 물에 잠겼다. 인근 남이섬도 20년 만에 처음으로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와 함께 도로 토사유실 33개소, 하천 1개소 등 공공시설과 주택침수 17동, 농작물 1ha, 비닐하우스 14동 등 사유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이재민도 22세대 48명이 발생해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가평군은 계속되는 장마로 산사태, 토사피해 등이 더 큰 피해를 예고하는 전조로 보고 모든 행정력을 위험지역 예찰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발생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수해피해 지원방안도 마련해 즉각 시행할 방침이다.

기획감사담당관은 “피해복구도 중요하지만 선제적 예방조치가 중요한 만큼 위험지역을 꼼꼼히 점검하고 발굴해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발생한 피해는 신속하게 회복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8일 가평군에 따르면 산림이 많은 가평군은 2016년부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된 19곳에 대해 재해예방사업을 벌여왔다. 올해는 총사업비 56억여원을 들여 군도6호선 청평면 상천리 상지도로 상천지구(2만6442㎡)와 군도20호선 상면 덕현리 캔싱턴리조트 덕현지구(2907㎡)가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곳에는 토공, 낙석 방지망 및 방지책, 암반절취, 도로성토 등을 통해 붕괴 등 위험으로부터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교통편의 증진을 도모한다. 이에 앞서 군도17호선 설악면 엄소리 상촌마을 엄소지구(1만1365㎡)에 대해 보수-보강사업을 조기 완료하는 등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며 안전상태를 을 높였다.

특히 3일 가평읍 읍내8리 마을주변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곳은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관리되면서 상시 예찰과 사전 마을주민 대피가 효과를 이뤘다고 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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