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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백파더' 백종원 '참치 동그랑땡X 참치 함박' 비법 전수..빈 참치캔으로 실력UP[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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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백파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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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혜 기자]백종원이 참치캔으로 쉽게 할 수 있는 요리를 전수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에서 백종원은 생방송으로 참치 요리를 선보였다.

양세형은 "나에게 '요린이(요리 어린이)'라고 선언한 사람이 많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요린이가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인정을 하고 백파더를 보며 실시간으로 요리를 배운다"고 전했다.

백종원은 "요린이라는 말을 창피하게 생각하지 말자"고 말하며 "즐겁게 요리하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도 모르는 요리에 대해서는 요린이다" 밝히며 "주부들은 이거 보지 말아라. 지금 드라마 재방송 한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만약에 음식 잘하는 분들이 보시면 이상한 글 쓰지 말고 응원해달라"고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이머밴드는 원곡 고등어를 참치로 개사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서 농부 부자 요린이들은 아들이 아버지를 무릎 위에 끌어안은 모습으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양세형이 "'아버지와 친해지려고 신청했다'고 들었는데 더이상 출연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말하자 아들은 "아버지가 방송 욕심이 많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양세형은 "지난 방송에서 아버님이 유재석을 닮았다는 반응이 많다"고 말했다. 아버지 요린이는 유재석처럼 머리를 넘겨 보였다.

백종원은 참치캔을 꺼냈다.

백종원은 "비도 오고 기분도 울적하고 할때 전이 떠오른다"고 밝히며 "'참치 동그랑땡'을 만들어볼 거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동그랑땡은 만들기 힘들다고 알고 있는데 요린이들을 과대평가하는 게 아닌가"라고 말하자 백종원은 "나도 모험이다. 아마 동그랑땡 만들다가 끝날 수 도 있다"고 답했다.

백종원은 "참치캔 2개를 따서 기름을 덜어내라"고 말한 후 "참치를 깔끔하게 덜어내는 방법은 따로 없다. 그냥 뒤집어서 넣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참치캔을 버리지 마라. 오늘 계량은 빈 캔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백종원은 양파를 절반으로 자른 후 천천히 양파를 잘랐다. 양세형은 "양파 썰다가 미끄러져서 손을 다칠 수 있다. 조심히 썰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양파를 다진 후 빈 참치캔에 가득 담아라"고 말하면서 "청양고추와 파는 빈 캔의 반을 담으라"고 전했다.

백종원은 "다진 마늘을 꼭 넣어야 한다. 그래야 참치 비린 맛을 잡아 준다"고 강조하면서 "반 숟갈 정도 넣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달걀 두 개를 넣어라"고 말하며 "달걀의 역할은 잘 뭉쳐지게 하는 거니 더 넣어도 된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부침 가루 두 숟갈 이상을 넣어라"고 말하면서 "채소를 두껍게 다졌다면 더 넣어도 된다"고 전했다. 백종원은 "이제 계속 섞어라. 많이 저으면 끈기가 많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프라이팬을 준비하라"고 말하며 "기름을 5숟갈 정도 넣어라. 기름이 흥건해야 잘 부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강 불로 해서 모양이 잡히면 약 불로 줄여라"고 조언하면서 "숟가락 두 개가 필요하다. 반죽을 한 숟갈을 퍼서 다른 숟갈로 모양을 잡아 프라이팬에 놓아라"고 설명했다.

양세형은 "기름에 있는 곳에 올려야 하느냐"고 묻자 백종원은 "그렇다. 기름이 있어야 바닥에 붙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백종원은 "프라이팬에 올려놓은 순서대로 뒤집어라"고 덧붙였다.

양세형은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 어떻게 아느냐"고 물었다. 이에 백종원은 "하나 먹어보면 안다. 모양이 안 부서지고 노릇해지면 된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고기를 넣은 게 아니라 살짝 익혀도 맛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양세형은 타이머밴드에게 참치 동그랑땡의 시식을 요청했다. 타이머밴드는 "맛있다"고 극찬했다.

백종원은 "해보면 별거 아닌데 먹어보면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고 설명했다. 양세형도 맛을 보더니 "요린이분들도 먹어보면 '내가 정말 요리를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 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종원은 "남은 참치 동그랑땡 반죽을 빈 참치캔에 가득 넣어라"고 말하며 "참치 함박스테이크를 만들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죽을 올리고 기름을 골고루 둘러라"고 말하면서 "불을 약하게 줄인 후 소스를 만들어라"고 답했다.

백종원은 "소스는 간단하다. 케첩과 일반 양조간장, 설탕을 준비해라"고 설명하며 "설탕 한 숟갈, 간장 한 숟갈, 케첩 두 숟갈, 물을 가득 넣어 섞어라"고 비법을 전수했다. 그러면서 "버터를 잘라 함박 스테이크와 같이 녹여라. 스테이크 맛이 더 잘 난다"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소스를 팬 위에 부어 졸이고 달걀 후라이를 반숙으로 해서 올리면 완성이다"라고 설명했다.

양세형은 "다음 주 재료는 돼지고기다"라고 알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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