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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윌리엄스 감독, “가뇽, 루틴 지키는 것 익숙…임기영 9일 선발”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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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수원, 조은정 기자]경기 종료 후 KIA 윌리엄스 감독이 가뇽과 주먹을 치고 있다.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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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조형래 기자] “외국인 선수들은 루틴을 지키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이 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투수를 변경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KIA는 전날(7일) 경기 선발 투수로 임기영을 예고했다. 하지만 우천 취소가 되면서 임기영 대신 드류 가뇽이 선발 등판한다. 당초 선발 로테이션대로 시리즈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외국인 선수를 기준으로 삼고 등판 일정을 조정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가뇽과 브룩스, 그리고 양현종까지는 정상적인 휴식일이 맞춰서 운영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우천 취소 등 변동 사항이 많아서 쉽지는 않다. 그래도 최대한 루틴을 맞춰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외국인 선수들은 루틴을 지키는 것에 익숙해져 있고 좋아한다. 최대한 본인들이 몸 관리하는 스케줄대로 맞춰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선발 로테이션을 변동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전날 선발 등판이 취소된 임기영은 오는 9일 NC전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가뇽과 임기영의 등판 순서가 바뀐 셈이다.

KIA는 이날 김선빈(2루수) 터커(우익수) 최형우(지명타자) 나지완(좌익수) 김민식(포수) 유민상(1루수) 나주환(3루수) 최원준(중견수) 박찬호(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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