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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낙연 "평생 이런 비는 처음이라는 어르신들"…수해 대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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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119상황실 찾아 현황 파악

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8일 전라남도청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수해 현황을 점검했다. (사진=이낙연 의원실 제공)2020.08.08.©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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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에 도전한 이낙연 의원은 8일 광주·전남 지역의 집중호우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무심하게도 비는 이틀 더 내린다는 예보(가 있다)"라며 "당장은 수색, 구조, 대피, 배수관리에 집중합시다"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지역 주민이 제보한 사진과 함께 "70 평생에 이런 비는 처음이라는 어르신들. 그래도 비는 이틀째 퍼붓는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곡성 등에서 인명피해. 담양은 마을길을 보트로 이동. 광주천은 범람 직전. 수해 현장에 접근하기 어려워 전남도청 재난안전관리본부에서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이라며 "이미 '하천범람→농지 침수→도로 주택 침수→산사태'의 네 단계가 동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애초 이 의원은 광주·전남 지역에서 열리는 '민주당 대의원대회 및 합동연설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다만 호우 여파로 연설회 등 일정은 잠정 연기됐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전남도청과 119 상황실을 찾아 수해 현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모색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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