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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속보] '물폭탄' 다시 올라온다…"서울 오후 6시 이후 매우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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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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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 남부지방에서 내리는 비가 점차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전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주요 지점의 강수량은 전남 곡성군 옥과면 511.5mm, 전남 화순(북) 486.5mm, 전북 순창군 풍산면 486.5mm, 전남 담양 485.0mm, 광주 469.1mm, 전북 진안군 400.5mm, 경남 산청군 지리산 392.5mm, 경남 하동군 화개면 363.5mm, 충남 서천 112.0mm, 충북 옥천군 청산면 110.5mm 등이다.


중국 내륙에서 만들어진 저기압에 의해 일시적으로 남하한 정체전선의 강한 비구름대가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면서 비가 왔고 점차 중부지방에도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고 기상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3시 이후에는 경기 남부와 경북, 오후 6시 이후에는 서울과 그 밖의 경기도, 강원도에 매우 강한 비가 올 예정이다.


특히 중부지방은 비가 내리기 시작한 후에는 대량의 폭우가 길게 이어질 전망이니 시간이나 장소를 따지지 말고 침수와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김수완 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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