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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시즌 돌아본 손흥민 "많이 배웠던 한 해, 마치 롤러코스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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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FC의 손흥민이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0.07.28.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손흥민(28·토트넘)이 2019~2020시즌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퇴장과 부상 악재도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는 전 대회를 통틀어 41경기를 뛰며 18골12도움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한 시즌 공격포인트 30개를 달성에 성공했다. 또 정규리그에서 처음으로 한 시즌 10골-10도움(11골10도움)을 달성하며 기록을 쓰기도 했다. 그는 자체 시상식에서 4개의 상(올해의 선수ㆍ토트넘 올해의 골ㆍ토트넘 주니어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ㆍ공식 서포터스가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데 이어 팀의 레전드들로부터도 인정받는 선수가 됐다.

시즌을 마친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유럽발 입국자 자가 격리 의무에 따라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그는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 시즌을 되돌아봤다. 손흥민은 “좋은 일도 좋지 않은 일도 있었다. 부상도 있었고, 군대에도 다녀왔다.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기도 했다”면서 “참으로 긴 시즌이었다.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기는 했지만 힘든 한 해였다. 롤러코스터 같은 시즌이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다음 시즌 다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긍정적이어야 한다. 물론 팬들의 도움도 필요하다. 선수는 경기장에서의 최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팬들은 우리를 지지할 것이고, 우리는 경기장에서 그에 보답해야 한다”면서 “한 시즌을 통해 너무나 많은 것을 배웠다. 다음 시즌에도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손흥민은 충분한 휴식을 한 뒤 내달 중순께 다시 토트넘에 합류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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