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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UCL 리액션] '라모스 결장→수비 난장판' 바란, "모두 내 책임...할 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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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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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세르히오 라모스 결장과 맞물려 라파엘 바란이 충격적인 실수를 두 차례나 범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2로 패했다. 1차전 홈에서도 1-2로 진 레알은 합계 2-4로 8강행이 무산됐다.

경기에 앞서 레알의 가장 큰 고민은 수비 핵심이자 주장인 라모스의 결장이었다. 라모스는 지난 1차전에서 퇴장을 당해 이번 2차전에 뛸 수 없었다. 그럼에도 맨시티 원정길에 함께 올라 관중석에서 동료들을 격려했다.

레알은 센터백 조합으로 바란과 밀리탕을 세웠다. 그중 바란이 레알의 2실점에 직접 관여했다. 전반 9분에는 최후방에서 공을 빼앗겨 라힘 스털링 득점의 빌미가 됐다. 1-1로 진행되던 후반 중반에는 가브리엘 제주스에게 공을 뺏겨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후 바란은 "오늘 패배는 모두 내 탓이다. 나에게 책임이 있다"고 자책했다. 이어 "우리는 준비를 정말 잘했다. 그러나 내 실수로 인한 대가가 크다. 팀원들에게 정말 많이 미안하다. 실수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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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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