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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다비드 실바, 10년 뛴 에티하드서 마지막 경기...아련한 사진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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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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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다비드 실바가 10년 간 활약했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개인 SNS에도 에티하드를 바라보는 사진을 게시하며 현재 심정을 대신했다.

실바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0년 발렌시아를 떠나 맨시티로 입단한지 무려 10년 만이다.

지난 7월 27일 노리치 시티와 최종전 홈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 다비드 실바다. 이번에는 레알과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36분 교체 출전해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경기를 가졌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위협적인 프리킥을 한 차례 시도하며 골에 근접하기도 했다.

경기 후 실바는 자신의 SNS에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바라보는 사진을 올렸다. 10년 간 헌신했던 맨시티 홈 구장 잔디를 이제는 푸른 유니폼을 입고 밟을 수 없다. 실바가 올린 사진 한 장이 그의 심경을 대변했다.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홈에서 더 많은 경기를 가질 수 있었던 실바다. 그러나 UEFA는 코로나 위협에 챔피언스리그 8강부터는 포르투갈에서 단판 승부로 진행한다. 이에 실바는 조금 더 빨리 에티하드 스타디움과 이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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