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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수압 못 견딘 광주천 교량 철판…"물 넘어가면 시내 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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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와 전남에는 시간당 65㎜, 하루 사이 300㎜가 넘는 큰비가 내렸습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광주천이 차오르면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KBC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어른의 배 높이까지 차오른 흙탕물을 뚫고 차 문을 열어보려 애써보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인근 주민 : 차는 놔두고 사람만 빠져나와야 하는데….]

광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광주천의 교량 철판이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부서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