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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일본 자유무역협정 협상 실질적 합의…이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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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EU-일본 협정 토대로 6월부터 본격 협상

연합뉴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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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영국과 일본이 약 2개월 만에 양자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실질적 합의에 도달했다.

양측은 영국이 브렉시트(Brexit)를 단행함에 따라 기존 유럽연합(EU)과 일본이 체결한 경제연대협정(EPA)을 토대로 지난 6월부터 새 양자 무역협정을 논의해왔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리즈 트러스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은 이날 내놓은 성명에서 "우리는 협상의 주요 요소에서 의견일치를 이뤘다"면서 "디지털, 데이터, 금융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EU와 일본 간 협정을 뛰어넘는 야심찬 조항들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협상을 위해 런던을 방문한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이달 말까지 큰틀의 합의에 도달한다는 목표 아래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일본은 소비자 가전, 자동차 제조업 등의 분야를 포함해 영국 산업의 주요 투자국 중 하나다.

2019년 기준 양국 간 교역량은 316억 파운드(약 49조원)로, 영국은 새 무역협정을 통해 연간 교역 규모가 150억 파운드(약 23조원)가량 확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영국은 지난 1월 말 EU에서 탈퇴한 뒤 EU는 물론 미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과 동시다발적 무역협정 협상을 벌이고 있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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