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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POP이슈]전소민, '내돈내산' 뒷광고 의혹 해명 "광고나 돈 목적 NO, 설명 부족했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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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전소민 인스타



혼성그룹 KARD 전소민이 유튜브 뒷광고 의혹을 직접 해명했다.

7일 전소민은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인 'MINNY J 소민'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내돈내산' 콘텐츠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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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전소민은 "5월 14일 '내돈내산' 최애템 콘텐츠로 10가지 제품들을 소개하면서 그 중 ㄴ브랜드 제품을 소개했다. 영상 업로드 후, ㄴ브랜드 제품 업체 측에서 해당 영상 중 ㄴ브랜드 제품 노출 장면을 '캡쳐'에 한해 2차 활용을 하고 싶다 요청하셨다. 저는 이 부분을 사용하는데 허락했고 소정의 2차 활용 사용비를 받았다. 사전 유료 광고는 아니지만 추후 '캡처'에 대한 2차 활용비를 받았기에, 시기에 맞춰 '간접광고' 포함 문구를 더보기 란에 추가했고 더보기란 문구로는 구독자님들께 혼란을 드릴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해 ‘영상 내 유료광고 포함’ 표기를 함과 동시에 제목에서 '내돈내산'을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 업로드 후, 들어온 광고에 응했고 그에 대한 과정을 제대로 된 설명 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다. 'MINNY J 소민' 채널은 현재 유료광고로 진행시, 무조건 표기와 유료광고 문구를 삽입하고 있으며, 유료광고가 포함되지 않은 영상에서도 '유료 광고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확실히 명시하고 있다"며 "현재 유튜브 내 ‘뒷광고’ 관련 문제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구독자 분들과 팬분들께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컨텐츠를 제작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소민은 "유튜브 채널이 이제서야 조금씩 성장하고 있고, 마음 맞는 제작진들을 만나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뷰티’ 관련한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고는 있지만, 절대적으로 광고나 돈을 받고자 콘텐츠를 진행한 게 아닌점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전소민은 "해당 영상 건에 대해 설명이 부족했던 점,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앞으로는 이번 일과 같이 팬 분들과 구독자 님들께 혼란을 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개 숙였다.

뒷광고란 연예인, 인플로언서 등 유명한 유튜버들이 광고주로부터 대가를 받았지만 유료 광고 미표기나 시청자가 찾기 힘든 댓글에 광고 사실을 표기하는 것을 뜻한다. 최근 여러 유튜버들과 스타들의 광고 미표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전소민도 함께 논란의 중심에 올랐다. 그러나 전소민은 이에 대해 해명하며 구독자들에게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다음은 전소민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INNY J 소민입니다. 오늘 ‘뒷광고’ 관련하여 ‘내돈내산’의 컨텐츠(이하 콘텐츠)에 대해 문제제기가 되어 정확한 내용을 전달해드리려고 합니다. 5월 14일 ‘내돈내산’ 최애템 콘텐츠로 10가지 제품들을 소개하면서 그 중 XX 제품을 소개하였습니다. 영상 업로드 후 XX 제품 업체 측에서 해당 영상 중 XX 제품 노출 장면을 ‘캡쳐’에 한해 2차 활용을 하고 싶다 요청하셨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사용하는 데 허락 하였고 소정의 2차 활용 사용비를 받았습니다.

사전 유료 광고는 아니지만 추후 ‘캡쳐’에 대한 2차 활용비를 받았기에 시기에 맞춰 ‘간접광고’ 포함 문구를 더보기란에 추가하였고 더보기란 문구로는 구독자님들께 혼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하여 ‘영상내 유료광고 포함’ 표기를 함과 동시에 제목에서 ‘내돈내산’을 삭제하였습니다. 이 모든 내용은 5월 14일 업로드 후 6월 18일 전의 일들이며 과정입니다. 그런데 현재 해당 영상에 대해 ‘뒷광고’ 사건 이후 표기를 추가하고 제목을 바꾸었다는 문제 제기가 있어서 이렇게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영상 업로드 후 들어온 광고에 응했고 그에 대한 과정을 제대로 된 설명 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MINNY J 소민 채널은 현재 유료광고로 진행시, 무조건 표기와 유료광고 문구를 삽입하고 있으며 유료광고가 포함되지 않은 영상에서도 ‘유료 광고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확실히 명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료광고로 진행한 영상들의 도입부에 “000과 함께 하는 영상이다” 등의 멘트로 유료 광고임을 직접적으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현재 유튜브 내 ‘뒷광고’ 관련 문제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구독자 분들과 팬 분들께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콘텐츠를 제작 하고 있습니다.

물론 KARD의 멤버이며 가수이기 때문에 팬 분들께서 바라시는 다양한 일상과 면들이 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유튜브 채널이 이제야 조금씩 성장하고 있고 마음 맞는 제작진들을 만나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뷰티’ 관련한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고는 있지만 절대적으로 광고나 돈을 받고자 콘텐츠를 진행한 게 아닌 점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최근 올라간 많은 메이크업 콘텐츠들 모두 광고가 아닌 순수하게 제품을 보여드리고 공유하고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메이크업들을 하면서 저에 다른 이미지와 면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마음이었습니다.

해당 영상 건에 대해 설명이 부족했던 점,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이번일과 같이 팬 분들과 구독자님들께 혼란을 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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