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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기구들, 국제사회에 레바논 피해 지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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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폭발로 형체 사라진 베이루트 항구 창고 건물들
(베이루트 AP=연합뉴스)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에서 지난 4일(현지시간) 발생한 대규모 폭발로 7일 항구 창고 건물들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괴돼 있다. leekm@yna.co.kr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유엔 산하 국제기구들은 7일(현지시간) 폭발 참사가 발생한 레바논의 식량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보호 장비 부족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세계식량계획(WFP)의 엘리자베스 버스 대변인은 유엔 제네바 사무소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폭발로 가뜩이나 좋지 않은 레바논의 식량 상황이 악화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레바논에서 가장 큰 항구가 심각하게 파괴되면서 "식량 공급이 제한될 수 있고 많은 사람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식량 가격이 오를 수 있다"며 밀가루와 곡물을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대변인은 이번 폭발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 보호 장비와 의약품 등이 담긴 컨테이너 17대가 손실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응급 외상 및 인도주의적 의료 지원을 위해 1천500만 달러(약 178억원)가 필요하다고 알렸다.

유니세프의 마릭시에 메르카도 대변인은 이재민 가운데 어린이 수만 10만 명에 달하고 이들이 공부하던 학교 120여 곳이 파손됐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당부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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