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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폭발 참사 부른 '7년 전 버려진 배'…베이루트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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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레바논에서 발생한 초대형 폭발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57명으로 늘었습니다.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도 수백 명에 달하는데 시민들은 위험한 폭발물을 6년이나 방치한 당국에 분노하며 정권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김영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이들 3명과 유모가 창가에 모여 있습니다.

거센 바람에 실려 나동그라졌던 아이는 어쩔 줄을 몰라하다 뒤늦게 정신을 차린 뒤 울음을 터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