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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강남 주택 3채 해명 "난 어쩌다가 다주택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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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과 열린민주당 김진애 원내대표가 지난달 국회 본회의장을 나서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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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강남 다주택 논란에 "20년 전 어쩌다 다주택자가 됐고 종부세(종합부동산세)를 납부한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앞서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우린 부동산값이 올라도 문제없다. 세금만 열심히 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김 의원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후보자 재산신고에서 자신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강남구 논현초등학교 인근 주택 3채와 사무실(근린생활시설) 1채, 인천 강화군 주택 1채 등을 신고했다. 당시 주택 신고가 합계액은 15억680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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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본인의 다주택 논란에 대해 "20년전 어쩌다 다주택자가 됐고 종부세를 납부한다"고 해명했다. [사진 김진애 의원 페이스북 캡처]



그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다세대주택에 산다"며 "(살고있는 주택은) 30여년 전 아파트 팔아 지었다"고 밝혔다. 이어 "20년전 어쩌다 다주택자가 됐고 종부세를 납부한다"며 "고가아파트에 사는 것보다 (다세대주택에 사는 것이) 사회 기여한다는, 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1%만 내는 종부세 인상(법을) 발의했고, 임대차 3법발의 통과시켰다"며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지도층의 도덕적 책무) 정신을 잊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했다.

하지만 온라인에선 그간 범여권이 보여온 태도와 달리, 김 의원이 다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자기는 선의의 다주택자이고 남들은 다 투기꾼이냐""국민들도 1주택이던 다주택이던 다 같이 세금 내고 산다. 국회의원만 세금 내는 게 아니다""다세대주택으로 임대사업을 하라는 시그널이냐"는 등의 네티즌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세금만 열심히 내라"는 발언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자 5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해당 발언은) 미래통합당 의원들에게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도시 계획학 박사 출신으로 도시계획 전문가인 김 의원은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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