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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의 장타자' 디섐보, 7번홀에서 드라이버 두 동강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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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에서 열린 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1라운드 7번홀에서 드라이버샷이 두 동강 난 브라이슨 디섐보.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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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괴력의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라운드 도중 드라이버를 부러뜨렸다.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 1라운드 7번홀(파4)에서다.

전장 347야드인 이 홀은 400야드를 훌쩍 넘기는 디섐보로서는 원온이 가능했다. 하지만 디섐보의 드라이버샷은 296야드를 날아가 오른쪽 러프에 떨어졌다. 상황은 그 다음에 발생했다. 티페그를 집어 들기 위해 드라이버를 땅에 대고 몸을 숙인 순간 드라이버가 '뚝'하는 소리와 함께 두 동강이 났다. 디섐보의 드라이버는 킹 스피드존으로 로프트 5.5도(또는 5도)에 LA골프 배드 프로토타입 75TX 샤프트를 끼웠다. 오로지 장타를 위한 것이다.

디섐보는 곧장 경기위원에게 클럽을 교체해도 되는 지 확인했다. 골프 규칙에선 ‘라운드 중 손상된 클럽은 바꿀 수 있도록 하는 로컬룰을 둘 수 있다(로컬룰 모델 G-9)'는 내용이 있다. 디섐보는 이 규정에 따라 새로운 드라이버를 갖고 경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마침 자신의 승용차에 여분의 드라이버가 있었던 것.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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