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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19금파티‧동영상 유출' 왓포드 FW 페냐란다,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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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아달베르토 페냐란다(23)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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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왓포드가 섹스 파티를 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유출한 아달베르토 페냐란다(23)를 방출한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7일(한국시간) "페냐란다가 문란한 매춘파티를 촬영한 영상이 SNS에 올라왔다. 왓포드는 페냐란다를 방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페냐란다 에이전트는 선수가 아닌 친구가 온라인에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왓포드는 영상을 촬영, 친구에게 유출한 페냐란다 행동에 책임을 물어 방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2019-20 시즌 강등된 왓포드 팬들은 분노하고 있다. 2019-20 시즌 왓포드는 시즌 초반부터 부진, 시즌 막판까지 잔류 경쟁을 펼치다 결국 강등됐다. 이런 상황에서 소속팀 선수가 섹스 파티를 즐겼다는 사실은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2017년 한국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베네수엘라의 준우승을 이끈 페냐란다는 촉망 받는 공격수였다. 왓포드는 지난 2016년 큰 기대를 걸고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우디네세에 1000만파운드(약 155억원)의 이적료를 주고 페냐란다를 영입했다.

하지만 페냐란다는 팀 내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그라나다, 우디네세, 말라가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올 시즌에도 벨기에의 KAS 위펜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총 7경기에서 1골을 넣는데 그쳤다. 페냐란다는 리그 재개 후 왓포드에 복귀했지만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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