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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집단휴진 돌입하는 전공의들...정부 "대체인력으로 공백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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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전공의들이 정부와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신설에 대한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예정대로 7일 하루 동안 24시간 집단휴진에 들어갔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대전협) 7일 오전 7시부터 '젊은의사 단체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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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지난 7월 23일 국회 앞에서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 대한의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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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은 전날 오후 4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과 간담회를 갖는 등 정부와 소통 기회를 가졌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 하고 예정대로 단체행동에 돌입했다.

이번 집단행동에는 전공의(레지던트), 인턴, 의대생, 의학전문대학원생이 참여한다. 각각 서울·경기·인천, 제주, 강원, 대전·충청,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남, 전북에서 야외집회도 개최한다.

여기에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SNS 릴레이 단체행동, 헌혈릴레이, 지역별 철야토론도 진행한다.

앞서 대전협은 당정이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계획을 발표했을 당시부터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혀왔다.

정부의 의사수 확대 방안이 공공 및 필수의료 활성화가 아닌 의료 왜곡을 가속화시킬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7일 하루 동안 진료를 하지 않는 단체행동을 예고했고, 뒤늦게 정부가 설득에 나섰지만 예정대로 강행했다.

정부는 전공의 수련병원들은 대체로 대학병원 정도의 규모가 있는 병원인 만큼 집단휴진을 대비해 대체인력 확보에 만전을 기해왔다.

이에 전임의나 교수 등이 전공의 업무공백을 메워 진료공백을 최소화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손영래 복지부 대변인은 "전공의 수련병원에서 대체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진료상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며 "다만 진료를 위한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7일 전공의 집단휴진에 이어 오는 14일에는 전공의와 개원의, 봉직의 등을 포함한 집단휴진이 예정돼 있는 만큼 의료계 설득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김강립 복지부 차관은 "향후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세부적인 실행 방안 수립 과정에서 의료계와 충분히 논의하고 협력할 것이며 의료계에서 제기하는 의사 배치 문제 등도 함께 검토할 수 있다"며 "의료계의 집단행동 과정에서 혹시 불법적인 요소가 발생한다면 법과 규정에 따라 원칙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국민에게 위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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