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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美, 전 세계 ‘여행금지’ 해제하고 국가별로 대응...한국 전역 3단계 ‘여행재고’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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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미국이 전 세계에 대한 여행금지를 해제했다. AP연합뉴스


미국이 전 세계에 대한 여행금지를 해제했다.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도 하향 조정됐다.

6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3월 19일 전 세계 국가에 대한 여행경보를 4단계인 여행금지로 한꺼번에 끌어올렸던 조치를 해제하고 나라별로 공지하는 기존 시스템으로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미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4단계로 나뉘는데 일반적 사전주의, 강화된 주의, 여행재고, 여행금지 순이다.

한국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는 3단계인 ‘여행재고’로 조정했다. 당초 미국은 지난 2월 29일 대구에 한해 여행경보를 여행금지로 격상하고 한국의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여행재고를 유지해왔다.

한국 외에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도 3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반면 브라질, 인도, 러시아를 포함한 50개 이상 국가에 대해 여전히 여행경보 4단계를 유지했다.

미 국무부는 팬데믹의 예측불가능한 특성을 고려해 미국인들이 해외 여행시 주의할 것을 권고했다.

앞서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20개 지역에 대한 여행금지를 해제했다.

[이투데이/김서영 기자(0jung2@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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