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김신욱 또 결승골…최강희 감독 3위 도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최강희(61)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뤼디 선화가 8월5일 공격수 김신욱(32) 결승골에 힘입어 시즌 첫 연승을 거뒀다.

상하이는 2020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1부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산둥 루넝을 1-0으로 이겼다. 지난 7월25일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에 0-2로 완패했으나 이후 선전과 산둥을 꺾고 2승 1패 승점 6으로 A조 3위가 됐다.

김신욱은 마루안 펠라이니(33·벨기에), 그라치아노 펠레(35·이탈리아)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월간 MVP 출신 산둥 스타들이 침묵한 사이 후반 추가시간 1분 득점하여 상하이 승리를 주도했다. 선전FC전에 이은 2경기 연속 결승골이다.

매일경제

김신욱(앞)이 2경기 연속 결승골로 최강희 감독의 상하이를 2020 중국 슈퍼리그 A조 3위로 견인했다. 득점 후 기뻐하는 김신욱. 사진=뤼디 선화 공식 SN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 중국 슈퍼리그는 16경기씩 A·B조로 나뉘어 치른 후 1~4위가 8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김신욱은 2019시즌 후반기 입단한 상하이에서 15경기 10득점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2020년에도 첫 3경기 2골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2016년 전북 현대 사령탑으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지도자로 선정됐다. 상하이를 2019 FA컵 우승으로 이끌어 중국에서도 역량을 인정받는 중이다. dan0925@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