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이 와중에 덮친 태풍급 강풍…어선 부서지고 마을 침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또 강풍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태안에선 배가 뒤집히고 떠내려가는가 하면 강한 바람에 너울성 파도가 치면서 집과 야영장이 물에 잠겼습니다.

윤두열 기자입니다.

[기자]

바람 소리가 다른 모든 소리를 삼키듯 어민들의 생계를 삼켜버렸습니다.

바다에도, 땅에도 배가 뒤집혀 있습니다.

배들끼리 뒤엉키고 부딪혀서 부서지고 구멍이 났습니다.

차오르는 물을 퍼내 보지만 역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