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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다운] “하나는 제껍니다” 스트레일리, 미국 지인들에게 ‘구창모 사인볼’ 부탁받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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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롯데 스트레일리가 6회말 1사 1, 2루 SK의 내야 땅볼 때 병살타 처리한 마차도를 향해 환호하고 있다. 인천|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야구공이라는 지휘봉을 잡은 마운드 위의 마에스트로. 구창모(NC 다이노스)의 위상이 대단하다. 야구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그의 사인볼을 요청할 정도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투수 댄 스트레일리는 6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7이닝 7안타(1홈런) 1볼넷 4삼진 2실점의 호투로 팀의 8-2 승리를 이끌고 6승(3패)째를 따낸 뒤 취재진과 만나 구창모와 만난 일화를 들려줬다.

NC-롯데전이 우천 취소된 7월 30일 사직구장. 스트레일리는 드류 루친스키와 마이크 라이트 등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NC의 덕아웃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평균자책점(ERA) 부문 타이틀 경쟁 중인 구창모와 만날 기회가 있었다. 6일 현재 구창모의 ERA는 1.55(1위), 스트레일리는 1.99(2위)다.

스트레일리는 “구창모와 만나 ‘서로 좋은 투수’라는 덕담을 주고받았다. 젊은 나이에도 생각이 굉장히 깊은 투수”라고 칭찬하며 “구창모의 사인볼도 받았다. 친구들이 ‘구창모의 사인볼을 받아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총 4개를 받았는데, 한 개는 내 것”이라고 껄껄 웃었다.

메이저리그(ML) 개막에 앞서 KBO리그가 ESPN 등 미국의 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면서 현지에서 한국 야구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올 시즌 내내 호투를 펼치고 있는 구창모가 주목받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한편 스트레일리는 “KBO리그는 경기 전 자유롭게 왕래하며 인사하는 문화가 좋다”는 생각도 덧붙였다.

인천|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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