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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비대면 사업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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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보안·커머스 등 힘입어

영업이익 3595억…‘깜짝’ 실적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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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미디어·보안·커머스(온라인 상거래) 사업의 성장으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올 2분기에 성장세를 이어갔다. 주력사업인 이동통신이 주춤한 상황에서 비대면 사업이 성과를 냈다.

SK텔레콤은 지난 2분기에 매출 4조6028억원, 영업이익 359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7%, 11.4% 늘어난 수치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5세대(5G) 이동통신망 투자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언택트(비대면)에 특화된 다양한 신사업을 성장동력으로 안착시킨 결과”라고 밝혔다. 주력인 무선사업 매출은 2조93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성장하는 데 그쳤다. 5G 가입자가 전 분기 대비 70만명 늘어났지만 설비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6% 많은 9178억원으로 늘어나면서 소폭 성장에 그쳤다.

반면 비대면 사업인 인터넷(IP)TV·케이블TV 부문 매출은 91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2%나 성장했다. 지난 4월 말 완료된 티브로드와 SK브로드밴드의 합병으로 2개월분 매출에 해당하는 950억원이 더해졌다. 기업 간 거래(B2B) 영역에서 온라인 강의 수요 증가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투자한 것도 효과를 봤다.

ADT캡스·SK인포섹 등 보안사업 매출은 32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7% 성장했다. 출동 보안 서비스와 홈 보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다. 11번가와 SK스토아의 2분기 거래액이 각각 19%, 64% 늘면서 커머스 부문 매출은 1926억원으로 8.5% 성장했다.

윤풍영 SK텔레콤 최고재무관리자(CFO)는 “코로나19 영향으로 5G 가입자 증가는 예상보다 저조했지만 지난해와 같은 과도한 경쟁은 없었다”며 “3분기 이후에는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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