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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인도, 중국 바이두ㆍ샤오미 앱 등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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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중국 바이트댄스의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의 로고. 마이크로소프트(MS)는 2일(현지시간) 틱톡 인수를 다음달 15일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AP뉴시스


인도가 중국기업이 제공하는 앱 47건에 대해 사용금지 조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6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인도의 타임스오브인디아, 중국의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퇴출령을 내린 총 47개 애플리케이션(앱)에는 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 샤오미의 브라우저 등이 제공하는 앱도 포함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정부가 차단 조처를 내린 앱에는 바이트댄스의 영상 편집 앱 '캡컷'(CapCut), 메이투(Meitu)의 동영상 편집 앱, 게임 기업인 넷이즈(NetEase)의 메일 서비스 앱, '히어로 워즈'(Hero Wars)의 게임 앱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도 정부는 6월 말 동영상 앱 TikTok과 알리바바 UC 브라우저, 위챗(微信) 등 중국 앱 59개를 자국 주권과 영토보전에 위협을 가한다는 이유에서 '금지목록'에 올린 바 있다.

[이투데이/김혜지 기자(heyj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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