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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요 강·저수지에 '홍수 경보'…대동강 물 '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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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에도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주요 강과 저수지엔 오늘(6일)밤부터 내일까지 홍수 경보를 내렸습니다. 특히 평양을 관통하는 대동강 하류에도 경보가 내려져서 북한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류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와 자동차 바퀴가 물에 잠긴 채 도로 위를 지나갑니다.

강물은 다리 바로 아래까지 들어찼고 댐에서 물이 쏟아집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북한 주요 강과 저수지에 큰물 중급 경보, 즉 홍수 경보가 내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오늘 아침, 호우 경보는 해제됐지만 누적된 비로 홍수 위험이 커졌다는 겁니다.

평양 근처 대동강 하류, 대규모 수력발전소가 있는 금야호와 쌀 산지가 있는 황해도의 예성호도 포함됐습니다.

지난 7월 하순부터 대부분의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철길이 파괴되고 농경지가 침수됐다고 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한 해 평균 강수량에 거의 맞먹는 비가 내린 것으로 됩니다.]

코로나19 대책도 소홀히 챙길 수 없는 상황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당 중앙위원회 정무국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사태로 봉쇄된 개성에 식량과 생활비를 특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

류정화 기자 , 정상원, 최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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