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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문 대통령, 군남댐 방문…폭우 대응 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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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남댐 수문 열어 수위 조절해 달라" 당부



[헤럴드경제]문재인 대통령이 6일 경기도 연천군의 댐을 방문해 폭우 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이진석 국정상황실장, 김광철 연천군수 등과 군남홍수조절댐을 찾아 현장 관계자에게 홍수조절 운영상황과 대응 등을 보고받았다.

문 대통령은 "북측에서 황강댐 방류 사실을 미리 알려주면 군남댐 수량 관리에 큰 도움이 될 텐데 그게 아쉽게도 안 되는 상황"이라며 "과거에 그렇게 하도록 남북이 합의했는데 잘 이행이 안 되는 상태"라고 했다. 이어 "(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황강댐 방류 정보에) 기상 정보까지 더해 적절하게 군남댐 수문을 열어 수위를 조절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곧바로 경기도 파주의 이재민이 머무르는 한 초등학교를 찾아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을 만났다.

문 대통령은 이르면 7일 폭우 대응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비가 다소 그친 이날 정오께 전격 방문에 나섰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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