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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뺨치는 Z폴드2… “초하이엔드 지위 이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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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언팩’ 피날레

펼친 화면 7.6인치로 더 넓어져… 초박막강화유리로 내구성 강화

화면 자동 분할 ‘플렉스모드’도 화웨이 등 상대 기술적 우위 보유

세계일보

갤럭시 Z폴드2


혁신적인 폼팩터를 제시하며 스마트폰의 새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2의 첫 공개에 전 세계 이용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삼성전자의 세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2는 지난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고, 공개 장면에는 방탄소년단이 함께하며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갤럭시 Z폴드2는 접었을 때 전면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전작(4.6인치)보다 6.2인치로 대폭 확장된 부분이 우선 눈에 띈다. 내부의 넓은 화면의 보조 기능을 수행하는 차원을 넘어 보다 다양한 활용성을 예고하는 부분이다.

펼친 내부(메인) 화면 또한 전작 7.3인치에서 7.6인치로 더 넓어져 태블릿 부럽지 않게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화면 위쪽을 전체적으로 가리던 노치 방식 대신 카메라 구멍 외 전체를 화면으로 채우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몰입감을 더욱 키웠다. 넓은 디스플레이에는 전작의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CPI)이 아닌 초박막강화유리(UTG)가 탑재돼 내구성도 한층 끌어올렸다.

갤럭시 Z폴드2에서는 갤럭시 Z플립에서 처음 선보인 하이드어웨이 힌지가 적용됐다. 양쪽 화면을 펼치면 가운데 경첩이 본체 안으로 접혀 들어가며 기기를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접고 펼칠 수 있다. 이를 위해 힌지 부분에 60여개의 미세한 부품이 동원됐다.

또 접힌 각도를 인지해 특정 각도로 고정하면 자동으로 화면이 나뉘는 ‘플렉스 모드’도 적용됐다. 해외 IT 전문매체인 씨넷은 “플렉스 모드를 활용하면 화면을 보고 읽는 것은 물론 통화까지 손이나 스탠드 없이 진행할 수 있다”고 평했다. 갤럭시Z 폴드2의 세부 사양과 출시 일정, 가격 등은 다음달 초에 공개될 예정이다.

증권계에서도 “갤럭시 Z폴드2가 폴더블폰 관련 종목의 상승세를 주도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화웨이나 모토로라 등 신규 진입 업체 대비 삼성전자의 기술적 우위를 보여줬다”와 “기존 노트 시리즈가 지니던 초하이엔드(high-end) 지위가 폴더블폰으로 넘어갔다”, “전작보다 하드웨어가 개선된 점, 공급 물량이 많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흥행할 것”이라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세계일보

오늘부터 사전예약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사전예약을 하루 앞둔 6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직원들이 새로운 기능들을 시연하고 있다. 이제원 기자


한편,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7∼13일 갤럭시 노트20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전예약 고객은 공식 출시(21일)보다 일주일 앞선 14일부터 제품을 수령해 개통할 수 있다.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게임컨트롤러·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3개월 이용권 등으로 구성된 엑스박스 게임 패스 컨트롤러 패키지, 파손·분실 보상, 서비스 보증기간 연장, 방문 수리를 제공하는 ‘삼성 케어 플러스’ 1년권 등 총 3가지 중 1가지를 제공한다. 여기에 갤럭시 워치3의 30% 할인 쿠폰도 주어진다.

이통사들은 삼성전자 최신 5G 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자사 클라우드 게임 관련 혜택을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웠다. SK텔레콤은 전국 350여개 매장에서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체험존을 마련하고, 삼성전자 프로모션 중 엑스박스 패키지를 선택한 고객에게 원스토어 5000원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KT는 갤럭시 노트20 구매 고객이 자사 5G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LG유플러스는 5G 요금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의 무료 이용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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