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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대박친 넥슨, 4조 클럽까지 넘본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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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PC게임 모바일게임 동반 성장…'던파 모바일'로 연매출 4조원 가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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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 / 사진제공=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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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지난 2분기 최고 성적표를 받았다. 스테디셀러 PC게임과 신규 모바일 게임의 동반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하반기 전망은 더 좋다. 넥슨은 이달 '던전앤파이터(던파) 모바일'을 중국에 출시하면서 연 매출 3조원을 넘어 4조원까지 돌파할 기세다.


PC·모바임게임 고른 성장…신작 모바일 연달아 히트

넥슨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302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7301억원으로 20%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 매출은 1조6674억원, 영업이익은 7730억원으로 역대 반기 최대 성과를 거뒀다.

넥슨의 PC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5088억원, 모바일게임 매출은 24% 증가한 2213억원을 기록했다. PC게임의 경우 국내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다. 넥슨의 대표 PC게임인 ‘메이플스토리’와 ‘서든어택’의 국내 매출이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고, ‘던전앤파이터’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뤘다.

신작 모바일게임은 출시하는 족족 흥행에 성공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서비스 두 달여 만에 누적 글로벌 이용자 수는 누적 1500만 명을 돌파했고, 일간 최대 이용자는 357만명에 달한다. 지난 6월 선보인 '피파모바일'은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며, 2분기 국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모바일 게임으로 등극했다. 구글 플레이 스포츠 게임 장르 부문 1위 기록과 전체 매출 순위에서도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안정적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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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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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던파 모바일' 중국 출시…'초격차' 현실화 무게 실려

올해 하반기엔 넥슨의 중국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2일 중국에 '던파 모바일'을 출시하면서다. 넥슨은 중국 내 탄탄한 기반을 구축한 '던파' IP(지식재산권)를 앞세워 또 한번 돌풍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던파 모바일'은 PC온라인게임 '던파'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RPG다. 원작인 '던파'는 지난 2008년 중국에 진출해 지금까지 장기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네오플은 '던파'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 1조1397억 원, 영업이익 1조367억 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선 넥슨이 중국에서 던파 모바일을 성공한다면 연 매출 3조원을 넘어 4조원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본다. 넥슨이 꿈꾸는 '초격차'가 현실화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하반기엔 카트라이더 IP를 활용해 콘솔과 PC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모바일 신작들의 장기적 흥행과 '던파 모바일' 출시 기대감으로 넥슨은 3분기 매출 전망치를 전년 동기 대비 최대 63%, 영업이익은 최대 5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는 "넥슨은 2분기 기록적인 성과를 통해 자사의 강력한 IP 파워와 탁월한 운영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하반기 준비 중인 신작들에도 적극적인 투자와 자원을 집중해 양질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진욱 기자 showg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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