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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하이, 한국 기업인들 복귀 전세기 운항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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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기업인·주재원 등 101명 상하이행 예정

연합뉴스

김포공항 활주로의 대한항공 여객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 상하이시가 한국 기업인들의 현지 복귀를 위한 전세기 운항을 허가했다.

상하이 한국상회(한국인회) 박상윤 회장은 6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시 방역 당국으로부터 교민 기업인들의 중국 입국을 위한 전세기 운항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전세기는 오는 11일 인천에서 출발해 한국 기업인과 주재원 101명을 태우고 상하이에 들어왔다가 귀국을 원하는 상하이 교민 50명을 태우고 인천으로 돌아간다.

이번에 중국으로 입국하는 교민 다수는 각자 사정으로 잠시 귀국했다가 중국이 코로나19 외부 유입을 방지한다면서 전면적으로 외국인 입국을 막아 그간 사업장이나 직장이 있는 상하이로 돌아오지 못했던 이들이다.

또 상하이 발령을 받았지만 중국행 항공편을 구하지 못해 오랫동안 부임하지 못했던 여러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주재원과 가족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이들 모두는 한중 신속 통로가 아닌 중국 기관의 일반 초청을 받는 방식으로 중국 입국 비자를 받았다.

전세기 탑승자들은 상하이 도착 직후 코로나19 검사를 우선 받고 2주간 현지 당국이 지정한 시설에서 격리 생활을 해야 한다. 노약자와 어린이가 있는 가족 등 일부는 신청시 자택 격리가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한국상회는 전했다.

박 회장은 "한국인 바이어들을 위해 시 차원에서 전세기를 띄운 저장성 이우의 사례를 제외하고 지역 한인회가 주도적으로 교민들을 위한 입국 전세기를 운영하게 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도 많은 교민이 살던 곳으로 돌아오지 못한 만큼 2차, 3차 전세기를 계속 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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