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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인천시청 女핸드볼팀 "감독·코치 징계 가볍다"…재심의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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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뉴시스】 장세영 기자 = 한국 오영란 선수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퓨처아레나에서 열린 여자핸드볼 예선B조 4차전 한국 대 프랑스 경기에서 프랑스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 2016.08.13.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인천시청 여자핸드볼팀 선수들이 술 시중을 요구한 조한준 감독과 성희롱 의혹을 받고 있는 오영란 전 코치가 받은 징계가 가볍다고 대한체육회에 재심의를 신청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6일 "인천시청 여자핸드볼팀 선수들이 조 감독과 오 전 코치의 징계에 대해 재심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조 감독은 2017년 선수들을 사적인 술자리에 불렀다는 이유로 3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오 전 코치는 선수들을 상대로 성희롱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6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오 전 코치는 징계 전 사직서가 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재심의 진행은 대한체육회가 할지, 인천시체육회 직권으로 재심을 할 지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판단을 할 것이다. 재심사를 하게 되면 2~3개월 안에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

오 전 코치의 사직에 대해서는 "사직 수리가 됐다고 하더라도 인천시청 핸드볼팀에 사직을 한 것이다.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 지도자 자격에 대한 징계는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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