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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넘어선’ 류현진, 코리안 빅리거 다승 2위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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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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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승을 따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한국인 메이저리거 다승 2위로 올라서며 위상을 드높였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1안타 3볼넷 8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2전 3기 끝에 첫 승을 따냈다. 이로써 류현진은 ML 통산 55번째 승리를 수확해 김병현(54승)을 제치고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통산 다승 2위로 올라섰다. 이 부문 1위는 1994년부터 2010년까지 빅리그에서 활약하며 124승(98패)을 거둔 박찬호다. 124승은 동양인 메이저리거 최다승이기도 하다.

류현진은 2012시즌이 끝나고 포스팅시스템(경쟁입찰제도)을 통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3년 4월 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6.1이닝 3안타 2볼넷 6삼진 2실점의 호투로 ML 데뷔 첫 승을 챙긴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통산 126경기(125선발)에서 54승(33패)을 챙겼다. 2013, 2014시즌, 2019시즌 등 3차례 14승을 기록하며 ML 정상급 투수로서 이미지도 굳혔다.

토론토로 둥지를 옮긴 올해는 첫 2경기에서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돼 아쉬움을 남겼지만, 2전 3기만에 에이스로서 가치를 증명해냈다.

이전까지 류현진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김병현은 1999년부터 2007년까지 ML 통산 394경기(87선발)에 등판해 54승60패, 21홀드, 86세이브를 챙겼다. 이 가운데 선발승은 25승이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통산 다승 부문 4위는 서재응 현 KIA 타이거즈 투수코치다. 2002년부터 2007년까지 ML 통산 118경기에서 28승40패를 기록했다. 5위는 김선우 현 MBC스포츠+ 해설위원으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118경기에 등판해 13승13패, 5홀드의 성적을 남겼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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