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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중부 6일째 폭우피해 속출…의암댐서 경찰정 등 3척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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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자 8명중 1명 탈출…1명 사망·1명 구조·5명 실종

용인 골프장엔 토사 덮쳐 6명 부상…이재민 1천600명, 시설피해 5천637건

(전국종합=연합뉴스) 중부지방의 집중호우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6일 하루에만 선박 전복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강원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이번 폭우로 떠내려간 수초섬을 고정하는 작업에 나선 경찰정이 댐 보호를 위해 설치된 와이어에 걸려 뒷부분부터 침몰했다.

민간 업체 직원 1명이 탄 고무보트와 시청 기간제 근로자 등이 탄 행정선 등 2척이 구조에 나섰지만 경찰정과 함께 모두 전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