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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광고 논란' 쯔양, 방송 접는다 "댓글문화 지쳤다. 절대 돌아오지 않을 것, 걱정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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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유튜브 쯔양. 출처|개인 유튜브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총 26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23·본명 박정원)이 유튜브 방송을 포함 모든 방송 활동에서 은퇴한다.

쯔양은 6일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튜브 방송을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쯔양이 최근 불거진 ‘뒷광고’ 논란에 대한 해명과 사과의 말, 허위사실로 인한 악플에 방송 은퇴를 선언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영상에서 그는 “저는 방송 극 초반 몇 개의 영상에 광고 표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명백하게 잘못된 바이며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초반 몇 개의 영상을 제외하고 ‘뒷광고’를 절대 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뒷광고 의혹에 정면 반박했다.

이어 탈세 논란에 대해 쯔양은 “탈세를 저지른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앞서 ‘뒷광고’와 ‘광고 표기’ 논란이 일자 지난 4일 쯔양 제작진은 쯔양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명 글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글에는 “광고표기를 명확하게 잘한 유튜버로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이끈 ‘홍사운드’님의 채널에서도 사진과 같이 (광고 표기를) 더보기란에만 기재하였다. 홍사운드님은 해당 영상에 대한 공식 입장표명 부탁드립니다”라며 유튜버 ‘홍사운드’를 저격한 듯한 내용이 담겼다.

쯔양은 자신의 논란을 또 다른 이에 대한 저격으로 맞받아친 듯한 당시 글에 대해서도 재차 해명했다.

그는 “논란이 되었던 (4일) 커뮤니티 글은 소속사 대표님께서 단독으로 저지른 일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며 “이는 제가 올린 것이 아니지만 제 채널에 올라왔기 때문에 명백히 제 잘못이며 어제 해당 유튜버의 소속사에 전화해 해당 유튜버분께 사과드렸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러나 소속사를 나와 제작진을 교체하면서까지 더 이상 방송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라며 방송 은퇴를 암시했다.

마지막으로 쯔양은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질타가 아닌 ‘몰래 계속 뒷광고를 해왔다’, ‘광고가 아닌 영상임에도 이건 무조건 광고다’, ‘탈세를 하였다’, ‘사기꾼’이라는 등 허위사실이 퍼져나가는 댓글 문화에 지쳐 앞으로 더 이상의 방송 활동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라며 방송 은퇴를 선언했다.

쯔양은 ‘다시 돌아올 거다’라는 누리꾼들의 댓글을 인식한 것인지 영상 더보기에 “무조건 돌아온다고 하시는 분들께 : 절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아래는 쯔양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쯔양입니다.

영상에 앞서 정확한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앞에 글을 써 놓고 읽더라도 조금만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욕지도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날과 겹쳐 제가 직접 해명을 하지 못하고 소속사를 통해 영상을 제작하여 밝혔던 점 죄송합니다.

우선 첫 번째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광고 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방송 극 초반 몇 개의 영상에 광고 표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명백하게 잘못된 바이며 사과드립니다.

제가 방송을 처음 시작한 후 짧은 기간 동안 유튜브 관련 지침에 대해 무지하여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는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좀 더 자세히 공부하지 못했던 제 잘못입니다. 다만 해당 논란이 터지고 나서 이제서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예전에 유튜브를 통해서 말씀드렸고 아프리카 방송으로도 여러 번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때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은 것 또한 제 잘못입니다. 만약 이 부분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어떤 책임이라도 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제가 뒷광고를 했다는 부분에 대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먼저 저는 아까 전에 말씀드렸던 초반 몇 개의 영상을 제외하고 뒷광고를 절대 한 적이 없습니다.

9월 1일 법안이 변경되기 전 추천 보증 등에 관한 표시 광고 심사 지침에 따라 영상 더보기란 가장 상단에 표기하였고 논란이 일어난 후 영상 수정, 의심이 되고 있는 필라, 주스, 지프, 욕지도 등에 대해 어떠한 보상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또한 탈세를 저지른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몇몇 분들이 ‘지원을 받았다’라는 내용이 아니라 ‘돈을 받았다’라고 써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해당 자료처럼 광고주분들의 거부감이 심해 대형 소속사 등 여러 유튜버를 참고해 정확한 광고 표시 문구를 따랐던 것을 알려드립니다.

저 또한 광고 표기를 하지 않는 유튜버들을 수없이 봐오며 이것들이 변화길 바라왔습니다. 그러나 제가 초반에 저지른 잘못이 없어지는 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책임질 것이며 앞으로 유튜버 등 모든 방송 활동을 그만두겠습니다.

두 번째로 소속사 관련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처음부터 말씀드리자면 저에 대한 의혹이 올라왔을 때 저는 욕지도에서 급하게 서울로 가야 했기 때문에 빠른 피드백을 위해 소속사에서 만든 영상을 업로드하는 것을 허락하였습니다. 또한, 논란이 되었던 커뮤니티 글에 대해 소속사 대표님께서 단독으로 저지른 일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제가 올린 것이 아니지만 제 채널에 올라왔기 때문에 명백히 제 잘못이며 어제 해당 유튜버의 소속사에 전화해 해당 유튜버분께 사과드렸습니다.

이 건에 대해 어제 저희 소속사 대표님과 얘기한 결과 제작진 입장에서는 9월 1일 광고 표기 개정안 이전 내용을 명확하게 지켰는데 ‘억울해서 그랬다’, ‘하지만 협의 없이 다른 분들과 논란이 될 만한 내용의 글을 게재한 것이 잘못된 것이고 미안하다’라는 내용의 사과를 받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작진에 관하여 비난하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저는 이 분들과 정말 오랫동안 함께 하였고 실제로 제작진들 합류 후 채널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왔습니다. 그럼으로 소속사를 나와 제작진을 교체하면서까지 더 이상 방송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가 방송을 그만두는 이유는 처음 방송을 시작했을 시기 무지하여 짧은 기간 동안 몇 개의 영상에 광고 표기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도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예전에 사실대로 말씀드린 바가 있고 그 뒤로는 정말 오랜 기간동안 광고 표기 관련 법에 대한 사항을 준수하며 시청자분들을 기만하지 않고 한 점 부끄러움 없이 방송을 해왔다고 맹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질타가 아닌 ‘몰래 계속 뒷광고를 해왔다’, ‘광고가 아닌 영상임에도 이건 무조건 광고다’, ‘탈세를 하였다’, ‘사기꾼’이라는 등 허위사실이 퍼져나가는 댓글 문화에 지쳐 앞으로 더 이상의 방송 활동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여태까지 제 방송을 즐겨봐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감사하단 말씀 전하고 싶고 제가 욕지도에서 촬영한 나머지 10개의 영상들은 너무나도 열심히 촬영한 영상이기에 마지막 영상으로 꼭 남기고 싶습니다.

그 뒤로 올라올 영상은 더 이상 없으며 지금까지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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