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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발렌시아, 20-21시즌 유니폼 공개...이강인 대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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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발렌시아가 2020-21시즌에 입을 유니폼을 공개했다. 발렌시아 유스에서 성장한 '보석' 이강인이 홈 유니폼의 대표 모델로 나섰다.

발렌시아는 5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0-21시즌 유니폼을 발표했다. 새 유니폼의 캐치프레이즈인 'BORN FROM BRAVERY(용기로부터 태어나다)'는 발렌시아 CF와 퓨마가 2020/21시즌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유니폼 디자인 컨셉으로, 파트너십이 시작되었던 당시의 슬로건인 'FOOTBALL IS FOR THE BRAVE'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이번 디자인은 발렌시아 도시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발렌시아를 대표하는 세 가지를 상징하는데, 대표적인 건축물, 라 론하 데 라 세다(일명 '실크 교역소'), 발렌시아의 특산품인 오렌지, 그리고 지역 대표 화가, 호아킨 소로야를 상징한다.

홈 유니폼은 전통적인 발렌시아 CF의 하얀 유니폼이지만, 라 론하 데 라 세다를 대표하는 우아한 아치에서 영감을 받았고 우리 클럽 DNA의 일부이자 클럽의 힘의 원천인 도시의 문화를 나타낸다. 목과 소매 부분의 검은색 트림이 특징이며, 가슴과 어깨 사이의 공간에는 레이저 컷 구멍이 있어 땀 배출에 더욱더 효과적이다. 이 유니폼은 다른 두 개의 유니폼과 마찬가지로 목 부분에 새겨져 있는 VCF 는 클럽과 도시의 공존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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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유니폼은 발렌시아 지역의 가장 큰 산업 중 하나인 오렌지 산업에서 영감을 받았다. 선명한 오렌지색의 배색과 어깨 부분의 네이비 색은 팀과 팬의 에너지를 나타낸다. 이 유니폼은 가슴과 어깨 사이와 등 윗부분의 땀 배출을 개선하기 위해 레이저 컷 기술을 사용했다. 발렌시아 축구의 도시 문화를 완벽하게 아우르는 디자인이다.

써드 킷은 발렌시아의 화가 호아킨 소로야 작품의 지중해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회색과 라벤더, 하늘색이 어우러진 부드러운 프린트가 특징이다. 이 유니폼 역시 홈 유니폼과 같이 레이저 컷 기술이 적용되었다.

발렌시아가 새 시즌 유니폼을 발표하면서, 가장 중요한 홈 유니폼의 모델로 이강인을 내세웠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지만, 발렌시아는 이강인 등 유스 출신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리빌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런 상황에서 발렌시아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페란 토레스는 "마르셀리노 감독이 지난해 9월 경질됐을 때 동료들은 나와 이강인을 원흉으로 지목했다. 나와 이강인은 팀 동료들과 제대로 대화를 할 수 없었다"면서 "주장 파레호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폭로하기도 했다.

또한, 토레스는 이강인에 대해서는 "이강인을 좋아한다. 그는 위대한 선수가 될 자격을 갖췄다"면서 "발렌시아가 나와 재계약에 실패한 것처럼 똑같은 잘못을 하지 않길 바란다. 이강인은 매우 힘들고 외로운 시간을 보냈다. 구단의 애정이 필요하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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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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