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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임진강 홍수조절 군남댐 역대 최고 수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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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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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의 홍수를 조절하는 군남댐이 계획홍수위 40m에 육박했습니다.

군남댐은 어제 저녁 7시 반에 39.99m를 기록해 역대 최고 수위를 기록한 뒤 현재 39 미터 수준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기존 최고 수위는 2013년 7월 12일 35.25m입니다.

유입과 방류량도 어젯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기준으로는 초당 12,424t이 유입돼 12,086t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군남댐 관계자는 북한 접경지역 폭우 영향으로 유입량이 늘고 있다며 수문 13개를 연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군남댐 방류량이 늘면서 댐 하류 수위도 올라 연천·파주지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연천 군남면 등 6개 면 462가구 980명이 학교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파주시 임진강 비룡대교 일대는 홍수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파주시 적성면 두지리 40여 세대와 파평면 율곡리 7세대는 경기 세무고등학교와 파평중학교로 대피했습니다.

또, 문산읍 2천2백여 세대, 4천200여 명도 대피했습니다.

임진강 상류에 지난 1일부터 닷새간 40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으며 이 기간 시간당 최고 72mm의 폭우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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