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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두산 유희관 8경기만에 QS, 승리투수는 다음 기회로[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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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두산 유희관.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승부를 가리진 못했지만 두산 선발 유희관(34)이 퀄리티스타트(QS)를 달성했다.

유희관(34)이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등판했다. 시즌 16번째 선발 등판이었다. 기록은 6이닝 동안 10안타 3볼넷 2실점이었다. 그는 2-2로 맞선 7회 마운드를 구원진에 넘겼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2-2 상태에서 9회 강우콜드로 종료되며 무승부가 됐다.

유희관은 승리 요건을 만들진 못했지만 8경기만에 3실점 이하 투구를 했다. 경기가 우천으로 1시간 늦은 7시 30분에 시작했고 2회를 앞두고 다시 비가 내리며 한차례 더 멈추기도 했다. 다시 40분을 기다리는 등 투수가 컨디션을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 계속됐다. 그러나 유희관은 마운드에서 6회까지 버티며 제 몫을 다했다. 투구수는 117개였다.

유희관은 지난 6월 25일 문학 SK전에서 2.1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 된 이후 7연속경기 4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패전의 멍에만 5차례 안았다. 그러나 이날 삼성전 승리로 반등의 기회를 만들었다. 지난 6월 18일 잠실 삼성전 7이닝 3실점 이후 오랜만의 QS였다.

한편 삼성선발 최채흥은 2이닝 3안타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조기 교체됐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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