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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모더나, 코로나백신 1회분 32∼37달러…화이자보다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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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백신 1회 투여분에 32∼37달러, 3만 8천에서 4만 4천 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격은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백신 1회 투여분 19.5달러보다 1.5배 이상 비싼 것입니다.

다만, 모더나는 이는 수백만 개 가량의 소량 주문에 적용되며 대량 구매 시에는 더 낮은 가격을 적용하는 안도 검토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스테파네 방셀 모더나 대표이사도 "지불 능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백신을 접할 수 있도록 각국 정부 등과 협력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백신을 2회 접종해야 항체가 충분히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모더나 백신 실제 가격은 64∼74달러, 7만 6천에서 8만 8천 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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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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