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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한' 무토 전 주한日대사 "文대통령, 민주주의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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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의 국회 무력화 횡포' 기고

"민주당은 독재당으로 이름 바꿔야"

뉴시스

【도쿄=외교부공동취재단·뉴시스】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전(前) 주한 일본대사. (사진=외교부공동취재단 제공)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혐한 인사인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전 주한 일본대사가 언론사 기고글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5일(현지시간) 무토 전 대사는 일본 주간지 '다이아몬드' 온라인 홈페이지에 게재된 '문 대통령의 국회 무력화 횡포' 제목의 글을 통해 이처럼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은 총선 압승 이후 그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민주주의를 짓밟고 정권 입맛대로 정치를 움직이려 한다"고 썼다.

그는 집권당인 민주당이 법안을 멋대로 통과시켜 검경을 장악하려 하고 있으며, 수도마저 마음대로 옮길 태세라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이 "민주주의를 포기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문 정부에서는 국회가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면서 국회가 정권 의향대로 법안을 통과시키는 "스탬프(도장 찍기만 하는) 국회"가 됐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입법 완료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을 예로 들었다.

그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속도가 중요하다"는 발언을 인용하면서 "절차와 토론을 무시하고 밀어붙이겠다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이 아니라 독재당"이라며 "민주당이란 이름을 독재당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필자뿐만이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문 대통령 집권 이후 부동산이 50% 올랐다면서 제1 정책 목표도 달성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이 약 50% 올랐다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통계를 근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문 대통령의 인사, 대북정책, 소득주도성장 등을 모두 실패로 규정했다.

연일 한국 비판에 열을 올리고 있는 그는 '문재인이라는 재액(재앙)', '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 다행이다' 등의 책을 쓴 바 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인 2010년 8월~2012년 10월 주한대사를 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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