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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현대백화점 “가정식 반찬도 정기 구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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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0개 점포서 배송서비스

매장 판매 때보다 10~30% 저렴

[경향신문]



경향신문

현대백화점이 5일 서울 압구정본점 등 수도권 지역 10개 점포에서 가정식 반찬을 한 달 동안 매주 1회씩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구독서비스인 ‘현대식품관 반찬 정기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대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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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유명 반찬 브랜드와 손잡고 가정식 고급 반찬을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구독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본점 등 수도권 지역 10개 점포에서 ‘현대식품관 반찬 정기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반찬 정기배송은 현대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반찬을 한 달 동안 매주 1회씩 정기적으로 배송해 주는 구독 서비스다.

지점별로 요리연구가 이소영씨의 ‘리찬방’, 퓨전 반찬으로 유명한 ‘예미찬방’ 등에서 당일 오전에 조리한 반찬과 국, 요리를 매장보다 10~30% 저렴하게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 지역은 서울 지역 전체와 경기 성남·일산·부천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이다.

배송 세트는 반찬 4~6개와 국, 요리 등으로 구성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현대백화점 반찬 매장을 찾아 원하는 세트를 결제하면 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 등 반찬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해 구독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향후 반찬 정기배송 운영 점포를 늘리고 배송 지역도 대구, 울산 등 지방 대도시로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현대백화점의 반찬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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