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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에 빠진 류현진, 6일 애틀랜타 상대로 시즌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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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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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뉴에이스' 류현진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6일 오전 8시10분(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지난해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던 류현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에 새 둥지를 틀었다. 4년 8000만 달러에 거액을 받고 이적한 만큼 에이스로서 활약을 펼칠 것이라 기대를 모았지만 시즌 초반 활약은 실망감으로 가득하다.

류현진은 앞서 탬파베이 레이스,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맞대결에서 각각 4.2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사구 4탈삼진 3실점, 4.1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해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어느덧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8.00이다.

류현진은 특히 지난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평균 구속이 지난해와 비교해 확연히 떨어진 87.3마일(약 140.5km)에 불과했고 장기인 제구력마저 흔들리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노출했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커리어(통산 평균자책점 3.04)를 감안하면 지금의 부진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올 시즌이 코로나19 여파로 60경기만 치러지는 단축 시즌이기에 빠른 시일내에 반등하지 않는다면 올 시즌 자체를 망칠 수 있는 상황에 놓여있다.

따라서 류현진에게 이번 애틀랜타전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맞대결을 펼칠 애틀랜타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애틀랜타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차지했으며 올 시즌에도 8승4패로 안정적인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5일 토론토와의 경기에서는 10-1로 승리하며 무서운 화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그동안 애틀랜타를 상대로 통산 5경기에 출전해 1승2패 평균자책점 2.73(33이닝 10실점)을 기록하며 강점을 나타낸 바 있다.

류현진으로서는 댄스비 스완슨(0.340 2홈런 13타점), 마르셀 오수나(0.300 3홈런 6타점), 아담 듀발(0.357 1홈런 2타점) 등 최근 타격감이 뛰어난 애틀랜타의 주요 타자들을 경계하며 애틀랜타에게 강했던 본인의 모습을 되살린다면 시즌 첫 승을 신고할 전망이다.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좌완투수 션 뉴컴이다.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8년 12승을 따낸 뒤 지난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6승, 16홀드를 챙겼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선발로 2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8.22(7⅔이닝 7자책)로 부진한 성적을 남기고 있어 토론토 타선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류현진이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시즌 첫 승을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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