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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우즈베크인 6명 확진…부산 선박서도 '깜깜이 감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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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충북서 우즈베키스탄인 6명 확진…부산 감천항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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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 지난달 31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신율봉공원에서 이슬람 종교행사가 열리고 있다. 최근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인 5명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청주흥덕경찰서 제공) 2020.8.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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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깜깜이 환자들과 이들로부터 전파된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충북 청주와 부산 영도에서 발생한 깜깜이 집단감염의 경우 이슬람 예배, 항만 등을 통해 추가 전파 우려도 나온다.


청주 우즈베크인 6명 확진..감염경로 '깜깜'

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충북 청주시 우즈베키스탄인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6명이다.

지난 4일 우즈베키스탄인 지표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함께 동거 중인 접촉자 4명과 지표 확진자의 지인 1명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모두 우즈베키스탄인으로 해외 입국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아직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우즈베키스탄인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열린 이슬람 종교행사에 참석한 만큼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 방역당국이 이슬람 예배자 336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128명은 음성이 나왔다. 나머지 208명은 조사 중이다.


부산 깜깜이 확진자 접촉한 선장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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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여주연 기자 = 3일 러시아 선원 코로나19 집단 확진으로 작업이 전면 중단됐던 부산 감천항 동편부두가 11일 만에 운영 재개 되고 있다. 2020.7.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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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방역당국이 깜깜이 확진자의 접촉자들을 조사하던 중 감천항에 정박 중인 내항선 영진607호 선장과 선원들이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깜깜이 확진자인 48세 여성과 접촉한 영진607호 선장을 비롯해 한국인 선원, 인도네시아 선원, 선박 경비, 지인 등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현재 감염경로, 확진자 간 접촉여부 등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할리스커피 선릉역점) 및 양재동 식당(양재족발보쌈)과 관련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 확진자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식당 운영자 지인의 가족이다. n차 감염까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3명이다.

깜깜이 감염의 경우 감염경로를 쉽게 알 수 없고, 방역당국이 확진 사실을 파악했을 때는 이미 전파가 상당히 일어난 뒤다. 이 때문에 방역당국은 깜깜이 감염을 가장 경계하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34명으로 5.9%다.


국내 집단감염·해외유입 여전

이외에도 지역 집단감염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강남구 사무실(유환 DnC) 관련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송파구 지인 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9명이다.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와 관련된 추가 확진자도 나왔다.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2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날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검역단계에서 6명이 확인됐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1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중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은 7명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 외 아시아에서 10명이 들어왔다. 우즈베키스탄 6명, 카자흐스탄 1명, 필리핀 1명, 일본 1명, 인도 1명이다. 미국에서는 6명이 유입됐고, 에티오피아와 프랑스에서 각각 1명씩 들어왔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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