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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닷새째…15명 사망·11명 실종 등 피해 막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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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 지방 대부분 지역에 호우 특보가 이어진 가운데 지난밤에는 비가 홍천과 인제, 춘천 등 강원도에 집중됐습니다. 집중호우가 닷새째 이어지면서 숨진 사람은 15명, 실종 11명에 이재민은 1천500명을 넘겼습니다.

박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원도 철원 동송읍의 한 주택, 밤새 빗물이 들어찬 보일러실에 양수기를 동원해 보지만, 물은 좀처럼 줄지 않습니다.

밤사이 비는 강원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아침까지도 시간당 20mm 정도의 비가 내렸는데, 기상청은 오늘(5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40mm의 강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닷새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사망자는 어제 하루에만 3명이 늘어 모두 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1명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어제 충남 홍성에서는 축사 앞 토사를 치우던 70대 남성이 자신이 타고 있던 중장비와 함께 하천으로 추락해 숨지는 등 피해 복구 작업 도중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충북 등 지역에서는 이재민이 크게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이재민은 1천587명으로, 이 가운데 450명가량은 집으로 돌아갔지만, 1천100여 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로와 지하차도 53곳과 철도 6개 노선은 여전히 통제 중인데, 완전 복구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 1천200여 채, 비닐하우스 148개 동 등 시설 피해도 모두 4천281건에 이르고 농경지 6천525 헥타르가 침수되거나 매몰됐습니다.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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