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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KT스카이라이프 2Q 영업익 56% 증가…"비대면 영업 통한 마케팅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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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T스카이라이프 로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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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KT스카이라이프가 UHD방송 및 비대면 영업에 따른 마케팅 비용 절감 등을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56% 증가한 견조한 실적을 올렸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이 168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로 1.9%(31억원) 증가했고, 직전분기보다는 5.7%(91억원) 늘었다.

UHD방송 서비스와 인터넷 가입자 증가와 함께 가전결합 판매 등 기타 매출까지 증가하면서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44억원과 19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6%(87억원), 직전분기 대비 9%(19억원)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5%(77억원), 직전분기 대비 10%(18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는 다이렉트 채널을 통한 비대면 영업 방식 확대로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KT스카이라이프는 설명했다.

KT스카이라이프의 총 방송 가입자는 414만명으로 전분기대비 1만6000명 감소했지만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높은 UHD 방송 가입자는 전분기보다 3만4000명 증가한 136만4000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33%를 차지했다.

또한 인터넷 가입 시 '30% 요금할인 홈결합'에 힘입어 2분기 말 기준 인터넷 누적 가입자도 14만6000명으로 지난해 동기(7만2000명)대비 두 배가량 늘었다. 인터넷 가입자 중 방송에 함께 가입한 DPS 결합률은 95.5%를 기록했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은 "30% 요금할인 홈결합 등 결합상품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는 만큼 DPS결합 상품을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가입자 확대에 힘쓸 것"이라며 "시장의 흐름에 따라 '토핑'을 통한 국내외 OTT제휴 확대와 TV앱 서비스 론칭 등 개방형 플랫폼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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