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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맨시티, 발렌시아의 젊은 윙어 토레스 영입…이적료 32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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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한 페란 토레스(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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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발렌시아 신성 페란 토레스(20)를 영입했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레스 영입에 성공했다. 그의 계약기간은 5년으로 2025년까지"라고 밝혔다.

맨시티는 토레스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2300만유로(약 320억원)의 이적료가 발생했다.

발렌시아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토레스는 2017-18 시즌 1군팀에 합류한 뒤 2019-20 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44경기에 출전, 6골8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토레스는 2017년 유럽축구연맹(UEFA) U-17 유럽선수권대회 우승,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준우승, 2019년 UEFA U-19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을 경험했다.

이런 토레스를 향해 맨시티를 비롯해 리버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였다. 그중 르로이 사네(24‧바이에른 뮌헨)가 떠난 맨시티는 빠르게 측면 강화를 원했고, 토레스 영입에 적극적으로 움직여 경쟁에서 승리했다.

토레스는 "맨시티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 모든 선수들은 공격적인 팀에서 뛰길 원한다. 맨시티는 세계에서 가장 공격적인 팀 중 하나"라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가 좋아하는 공격적인 스타일을 추구한다. 또한 선수를 발전시키는 능력이 있는 지도자다. 내가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발전하는 것은 꿈과 같은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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