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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제이든 산초, 1728억 원에 맨유 합류…에이스 등번호 7번 물려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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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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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제이든 산초(20)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에이스의 상징 7번을 받는다.

영국매체 ‘더선’은 맨유가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를 1억 1100만 파운드(약 1729억 원)에 영입한다고 5일 보도했다. 맨유는 도르트문트에 7000만 파운드(약 1090억 원)를 선지급하고, 잔금을 나중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합의에 성공했다.

맨유는 도르트문트에서 7번을 달았던 산초에게 다음 시즌 등번호 7번을 부여한다. 상징적 의미가 크다. 맨유에서 7번은 역대 에이스들이 달았던 번호이기 때문이다.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레전드들이 모두 맨유의 7번으로 활약했다.

맨유에서 산초가 7번을 달고, 앤서니 마시알이 9번, 마커스 래쉬포드가 10번을 유지한다. 혜성처럼 나타나 맨유에서 대활약한 메이슨 그린우드는 26번에서 11번으로 바꾸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산초 영입으로 맨유는 다시 한 번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멤버를 구축했다. 이적설이 나돌았던 폴 포그바도 맨유에 잔류하는 분위기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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